
할아버지 모시고 가게 된 한정식집 "다강"입니다~
아버지께서 식당 이름을 기억 못 하시고 기와지붕 있는 한정식집이라고 하시던 ㅎ
<주소>
전남 강진군 강진읍 중앙로 193
(지번 : 강진읍 동성리 11-2)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기 별채 같은 건물은 뭔가 싶어서 봤더니 연회석인 것 같았어요.

카페 같은 건가 싶어서 가 본 별채

별채에 있던 멍멍이예요ㅎ
엄청 큰데 순둥이예요!!

다강 한정식
문막래 대표 대한민국 한식명인 선정이라는 플래카드가 있어서 기대하고 들어갔어요.
코로나 19 방지를 위해 휴식시간에는 출입을 금지하고 있더라고요.
휴식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입니다~
#브레이크타임

가격은
정1품 16만원
정2품 12만원
정3품 10만원

영업시간이 12시부터 21시로 나와 있어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합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신한카드가맹점

체온 측정하셔야 되고 37도 이상은 입장이 금지됩니다!

어버이날에는 아예 예약이 꽉차서 올 수가 없었어요.
강진에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식당 내부가 아주 깨끗합니다.

룸도 있지만 저희가 예약을 늦게 해서 그런 건지 저희는 홀에서 식사를 했어요!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더욱이 룸에서 식사하는 걸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떡은 사람 수만큼 나왔고 샐러드 소스는 자리에 다 앉고 나니까 뿌려주셨어요!
김치가 많이 맵지도 않고 맛있었고 나물도 맛있었어요.

처음으로 나온 전복구이, 삼합, 도라지무침, 새우전입니다.
전복은 먹기 좋게 잘라서 나왔고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저는 홍어를 아예 못 먹기 때문에 삼합은 먹지 못했어요.
도라지무침도 새우전도 간이 잘 맞았어요.

한정식에 빠질 수 없는 싱싱한 생선회.
육회도 있어요.
보통 전라도식 육회는 고추장 양념인데
소금으로 간하고 노른자를 깨서 먹는 깔끔한 맛의 육회였던 것 같아요.
할아버지께서 육회를 제일 많이 드시더라고요.
저도 많이 먹었습니다.
원래 고추장 양념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해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새우구이예요!
일단 비린내가 나지 않았고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ㅎㅎ
너무 맛있어서 아빠 것까지 뺏어 먹었어요.
전복 구이도 그렇고 새우 구이도 그렇고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버섯잡채예요.
한정식집에서 먹어본 잡채 중에 손에 꼽게 맛있었던 것 같아요.
양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떡갈비랑 낙지호롱이에요!
떡갈비는 부드러워서 할아버지께서 드시기에 딱 좋았어요.
제가 매운 걸 못 먹는데 낙지호롱이가 맵지 않아서 좋았어요.
비리지도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버섯 탕수육이에요.
한정식집 가면 꼭 많이 챙겨 먹는 버섯 탕수육!
튀김옷이 얇아요.
소스도 맛있고 튀김도 맛있고~
가족들 중에 제가 제일 열심히 집어먹었습니다~

공깃밥과 함께 나온 메뉴 보리굴비예요.
보리굴비가 나오려고 물이 녹차물이 나왔나 봐요.

간장게장도 함께 나왔는데 저는 이미 배가 부르기도 하고
원래 간장게장을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부모님께서 밥까지 비벼서 싹싹 드신 걸 보니 맛있나 봐요 :)

공깃밥과 함께

미역국도 나옵니다.
밥이 나올 때쯤 배가 불러서 많이 못 먹어요. ㅎㅎ

후식으로 나온 수정과예요!
소화가 워낙 잘 안되는 체질이라 이런 거 필수ㅎㅎ
원샷 때렸습니다!

그리고 여름엔 역시 포도죠!
호로록 먹었어요

보리굴비를 한 마리에 12,000원으로 팔고 있어요!

보리굴비 좋아하시는 분은 사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정식이 하나하나 다 맛있기 어려운데
진짜 다 맛있어서 너무 잘 먹고 왔어요!
저희는 12만원짜리 4인이었어요~
맛집 인정합니다!
추천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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